<흐르는 강물처럼> 스토리 요약, 감독과 배우, 작품성

'흐르는 강물처럼'

스토리 요약, 감독과 배우, 작품성,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고 강이 되어 흐르고...'

 

스토리 요약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은 20세기 초, 미국 몬태나 주를 배경으로 아버지와 두 아들의 플라잉 낚시에 대한 사랑과 열정 그리고 몬타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가족들의 이야기가 중심이 되고 있으며, 장로교 목사인 아버지의 엄격한 양육과 어린 시절을 묘사하는 노먼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큰 아들 '노먼 맥클린'은 지적이고 성공적인 작가이자 학자가 되었지만, 작은 아들 '폴 맥클린'은 자유분방한 삶을 살며 알코올과 도박 중독으로 고생을 한다. 그럼에도 두 형제는 우애를 지키며 플라잉 낚시를 통해 유대감을 이어간다. 어느 날 폴은 갱스터 조직에 연루되어 큰 빚을 지게 되면서 이야기는 비극적으로 전환되는데, 그는 도박으로 돈을 되찾으려 하지만 실패하고 잔인하게 구타를 당한다. 결국 동생 폴이 강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다는 소식을 노먼은 듣게 된다. 사랑하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와 동생을 잃은 형의 깊은 상실감과 아픔의 고뇌를 영화는 기독교 신앙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표현하고 있다. 영화는 노먼이 아버지로부터 배운 교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되돌아보며 마무리되는데, 그는 "결국 모든 것이 하나로 합쳐지고 강이 흐르게 된다"라고 결론을 내린다. 영화는 전반에 걸쳐 몬태나 지역의 거대한 자연 풍경을 배경으로 강과 산의 멋진 풍경을 놀라운 촬영 기법으로 연출되었다. 이 영화는 가족의 사랑과 위대한 자연의 아름다운 힘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이다.

 

감독과 배우

시카고대학 교수였던 '노먼 맥클린'의 자전적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로버트 레드포드'가 감독하고 '톰 스컬릿', '브래드 피트', '크레이그 셰퍼'가 출연한 1992년 미국 드라마 영화이다.
감독 '로버트 레드포드'는 60년 이상 영화 산업에서 활동해 온 미국의 배우로서 감독과 프로듀서로도 활동했으며 1969년 개봉 '내일을 향해 쏴라', '스팅', '위대한 개츠비', '대통령의 음모',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의 주옥같은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또한 '보통 사람들', '퀴즈 쇼', '말을 속삭이는 자'를 포함하여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여러 영화를 감독했다. 레드포드는 두 개의 아카데미 수상, 골드 글로브 수상을 포함하여 그의 경력 전반에 걸쳐 많은 상을 수상했다.
맥클린 목사 역의 '톰 스커릿'은 '탑건', '피켓 펜스' 등 다양한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한 미국 배우이다. 그는 아카데미 상과 골든 글로브 상을 포함하여 여러 상 후보에 올랐었다.
폴 맥클린 역의 '브래드 피트'는 미국 배우이자 프로듀서로 '델마와 루이스', '가을의 전설', '파이트 클럽' 등의 영화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아카데미 상과 골든 글로브 상을 포함하여 수많은 상을 수상했다.
노먼 맥클린 역의 '크레이그 셰퍼'는 미국 뉴욕 출생의 연극배우 출신으로 '위도우스 포인트 저주받은 등대', '코드 오브 아너', '멋진 녀석들', '터뷸런스 2-3' 등 많은 영화에 주연으로 또한 기획자로 참여했다.

 

작품성

1993년 제65회 아카데미 촬영상 수상, 제50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미국 촬영 감독 협회상 극장 개봉 부문 최우수 촬영상을 수상한 '흐르는 강물처럼'은 경이롭고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경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두 아들이 플라잉 낚시를 하는 모습은 그 자체적으로 명장면이고 예술성 기득한 작품이 되었다. 가족 간의 사랑과 깊은 슬픔을 광활한 자연 강가에서 플라잉 낚시로 연출되는 장면들은 관객들에게 조용하지만 강하고 슬프지만 따뜻한 메시지를 주고 있다. 또한 세월이 흘러 나이가 지긋해진 이들 '노먼 맥클린'이 홀로 대자연 몬태나의 강가에서 플라잉 낚시를 하며 옛 시간을 추억하는 모습에서 인생의 애틋하고 먹먹한 감정이 깊이 표현되고 있다. 이 또한 영화를 관람하는 사람들에게 각자의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게 해주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더불어 우리의 삶이란 흐르는 강물과 같고, "사랑하는 사람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어도 완전히 사랑할 수 있다"라고 말한 아버지의 말을 상기하며 깨달은 듯한 노먼이 다시 낚싯대를 강에 던지는 모습도 이 영화의 아름다운 장면이 되어준다.

 

 

<봄날은 간다> 영화 내용, 촬영지, 영화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