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트 모이칸> 역사적 배경과 영화이야기, 원주민 모이칸족

아메리카 대륙을 차지하기 위한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이 격렬하던 미국 식민지 시대를 배경으로, 서로가 친 형제처럼 우애를 키우며 자란 영국계 백인을 연기한 다니엘 루이스와 모히칸족의 아들 웅카스 그리고 그들이 우연히 구하게 된 영국군 사령관의 딸들과 사랑에 빠지는 아름답고 험난한 영화 '라스트 모히칸' 이야기입니다.

 

 

 

라스트-모히칸

 

'라스트 모히칸' 역사적 배경을 담은 영화

이 영화는 1992년에 제작된 '마이클 만' 감독의 작품으로, '제임스 페니모어 쿠퍼'의 소설 '모히칸족의 최후'를 바탕으로 한다. 이 소설은 18세기 중반에 일어난 프랑스 인디언 전쟁을 배경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 경쟁과 북미 원주민들의 운명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에서는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호크아이'라는 백인 남자를 연기하는데, 그는 부모를 잃고 모히칸족의 추장 '칭가치국'과 형제처럼 자라며 원주민의 생태를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스토리상 그는 영국군 사령관의 딸 '코라'와 사랑에 빠지고, 프랑스군과 인디언들의 공격을 피해 살아남는 일련의 사건들을 겪으며 생존한다. 그러나 정작 친동생과 같았던 모히칸 추장의 아들인 '웅카스'는 죽임을 당한다. 그것도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 여인 앨리스를 지키기 위해서 목숨을 건 모습에서 깊은 슬픔과 연민을 느끼게 했다.

영화에서는 여러 인디언들이 등장하는데 모히칸족, 이로코이족, 브라크족 등 여러 부족으로 나뉘어 있다. 이들 각각의 역사와 문화를 좀 더 알고 관람한다면 더욱 의미 있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도입부부터 웅장하게 가슴에 울려 퍼지는 음악들은 영화에 더욱 집중하게 만들었고 시간이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감동의 울림이 있는 영화음악 OST이라 생각한다. 지금도 나의 귓가에는 그 장엄한 음률이 가득하게 머물고 있다.

 

 

 

원주민 모히칸 족

모히칸족은 알곤퀸어파에 속하는 원주민 부족으로, 원래 허드슨강과 코네티컷강 유역에 살았다. 그들은 '물가의 사람들'이라는 뜻의 '마히카니트'라고 불렀으나, 네덜란드인들이 그들을 '모히칸'이라고 잘못 발음하면서 이 이름이 유명해졌다. 모히칸족은 비버 전쟁에서 이로코이족과 맞서 싸웠으나 패배하고 서부로 밀려났고 그 후에는 영국과 동맹을 맺고 프랑스 인디언 전쟁에 참여했다.

현대에 접어들어 주로 모히칸족은 위스콘신주와 오클라호마주에 살고 있고, 이로코이족은 이로코이어파에 속하는 원주민 부족으로, 원래 뉴욕주와 캐나다 남부에 살게 되었다. 그들은 다섯 부족 '모호크, 오네이다, 오노다가, 카유가, 세네카'로 구성된 연맹을 만들어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방울뱀'이라는 뜻의 '오그웨호노'라고 불렀으나, 알곤킨어 파 부족들이 그들을 '독사'라는 뜻의 '이리나 꼬'라고 불렸다.

또한 영화 속 모히칸족은 숙련된 사냥꾼과 전사로 보이기도 하지만 그 땅과 그들의 문화적 전통에 깊이 연결되어 있는 민족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들의 언어와 옷 그리고 관습은 존경스럽고 진실된 방식으로 묘사되고 있다.

 

 

 

▶ 영화 '라스트 모히칸' 프리뷰 영상

라스트-모히칸

스토리와 음악 그리고 배우 모두가 슬프고 아름답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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